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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인재영입위 “1차 영입 관여 못해…검증할 것”

인재영입 대상, 청년 우선적으로…다문화 가정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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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재 기자 2019-11-12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11일 1차 인재영입 당시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면서 2차 인재영입에서는 제대로 된 검증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명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첫번째 (인재영입에는) 관여하지 못했다.”며 “특별한 경우다. 지금은 제대로 (검증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야권 대통합 및 한국당의 변화와 쇄신을 연계해 인재영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인재영입의 폭을 넓히고 검증과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 인재영입에 대해서는 “전체 영입 대상 숫자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몇 퍼센트(%)라는 수치를 제시할 순 없다. 우선적으로 영입하겠다.”며 “이자스민 전 의원 등 때문에도 다문화 가정도 (인재영입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황 대표에게 지난번 인재영입위원회 활동은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인재영입위원회를 중심으로 하겠다고 했다.”며 “대표의 지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회의에서 “그동안 추천된 분들을 실제 영입하지 못했다.”며 “선거를 앞둔 인재영입이 아니라 우파의 인적 기반을 넓힌다는 취지를 살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몇백 명을 영입하는 것보다 질적으로 국민한테 공감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1차 영입 과정에서 우리가 준비한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야권 통합 등 부분도 있지만, 인재영입이 당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역할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1차 인재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공관병 갑질 논란 등으로 인해 당내 뿐 아니라 다른 정당에서도 비판의 대상이 됐던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 1차 인재영입 당시 당내 검증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당 사무처에서 주로 검증을 했지만 특별한 계기를 만들려다 보니 충분한 검증을 하지 못한듯 하다.”며 “인재영입 대외 유출 (우려) 등으로 인해 일부만 (검증을)한다.”고 설명했다.

기사입력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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