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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진주역사 인근 철도박물관 건립 문제 없나?

인근 청소년 통행제한구역에 박물관?…시의 성급한 추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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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식 기자 2019-11-06

▲  구) 진주역사에서 5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청소년 통행 제한구역

 

 

<속보>진주시가 구) 진주역사에 건립 예정인 철도박물관이 청소년 통행제한구역 등 주변 정리도 없이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본지 2019년 11월 5일자, 6일자 보도)


이는 현재 구) 진주역사는 한국철도공사 경남본부가 민간인에게 임대해 여러 업종이 성업 중인 가운데 진주시의 이같은 계획에 따라 이들 임대 자영업자들이 재계약이 안되는 등 재산상 막대한 손실 초래가 실제로 현실화되면서 불거진 논란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진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철도박물관 등 문화거리 조성 사업지인 구) 진주역사 부지 등의 매각 결정에 앞서 계약 만료일이 겹친 일부 임차인들에게 일방적으로 재계약 연장 불가를 통보, 수억 원의 시설비를 들인 임차인들은 쫒겨날 위기에 처한 형국이다.


E식당 사장 J씨는 “한국철도공사가 계약기간 5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부지를 진주시에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연장계약이 불가하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면서 “계약연장 불가의 이유가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박물관의 조속한 추진 때문으로 비워줘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어 납득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현재 식당에서 5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청소년 통행 제한구역이 설정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주시가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철도박물관을 긴급히 추진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주변의 청소년 통행 제한구역 정비가 우선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이같은 논란 속에 구) 진주역사 부지 인근을 대상으로 진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철도박물관 등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다수 시민들의 판단이다.


현재 구) 진주역사 주변은 청소년 통행 제한구역으로 아직도 영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반면 진주시가 추진 중인 철도박물관은 유소년 및 청소년이 주요 대상으로 주변정리 없는 사업추진은 청소년들을 오히려 끌어들여 탈선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인근의 다수 시민들은 “철도박물관 및 문화거리 조성은 청소년 및 유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곳”이라며 “이런 시설이 들어서기 전에 주변 환경부터 깨끗하게 조성하는 것이 우선순위인데 거꾸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약 1950억 원이 투입되며, 구) 진주역 일원 14만 ㎡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미래지향적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젊음의 문화거리, 도심 속 친환경 근린공원, 철도역사 복합 문화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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