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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초대 ‘민선’ 진주시체육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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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2019-11-04

▲   진주시체육회가 입주해 있는 진주종합운동장 사무실 현판 


김택세 전 부회장, 박은경 전 축구협회장 출마위해 사직서

내달 16~17일 후보등록 후 선거운동기간 거쳐 ‘27일 선거’


내년으로 발족 100년을 맞이하는 진주시체육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누가 선출될 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1920년 발족돼 1989년 진주시생활체육협의회가 설립됐으며, 2009년 진주시생활체육회로 명칭이 변경됐고, 2015년 진주시체육회와 진주시생활체육회가 합해져 진주시통합체육회로 출범됐다.


내달 27일 최초의 ‘민선’ 진주시체육회장이 선거로 선출되면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 16일 이전까지 당선인 신분으로 현 조규일 진주시체육회장으로부터 기존 체육회 업무를 인수인계하게 된다.


무엇보다 내년을 기점으로 ‘100년’이 되는 진주시체육회가 지자체장 겸임이 아닌 민선으로 선출되는 것은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것으로, 이는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체육회의 특성상 ‘정치적 중립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지역사회와 언론 등에서 언급되고 있는 주요 후보군으로는 김택세(62) 전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박은경(59) 전 진주시축구협회 회장 등 두 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제3의 인물이 출마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먼저 김택세 전 체육회부회장은 지난 2009년 진주시생활체육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1년 진주시배구협회장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하반기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됐다.


다음으로 박은경 전 축구협회장은 진주상고(현 경남정보고)와 한양대를 거쳐 주택은행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한 현역 스포츠인 출신이며, 지난해 3월 진주시축구협회장에 취임해 활동해 왔다.


김택세 전 체육회부회장은 “초대 회장으로 지역 스포츠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육회로 만들 것이며,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과거의 금메달 위주의 체육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생활체육에서 엘리트체육으로 나아가는 선진국형 체육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전 진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민간회장 선출의 취지가 스포츠와 정치를 분리하기 위한 것이어서, 순수 스포츠인으로서 지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출마하는 것”이라며, “기존 엘리트체육인들의 어려운 점을 세심히 살피고, 생활체육인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각별히 신경씀으로써 지역발전에도 일익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내달 16~17일에 후보자 등록신청과 기탁금 납부, 18일 후보자 등록공고, 18일~26일 선거운동 기간, 27일 선거일(투·개표), 28일 당선일 결정 및 공고, 30일 경남도체육회 인준요청, 내년 1월 6일 기탁금 반환, 1월 26일 선관위 운영종료의 선거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진주시체육회는 이번 민선 초대 회장의 선출을 위해 진주시선관위에 위탁선거를 의뢰했으나 국립대 총장선거와 내년 총선으로 인한 선거행정의 과부하로 인해 선거관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회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기사입력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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