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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창원 유치 확정

1971년 서울 개최 이후 52년 만에 대한민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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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일 기자 2019-11-04

▲     창원시는 4일 아시아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사격대회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창원시는 4일 아시아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사격대회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원시는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에 이어 2023년 열리는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까지 유치에 성공해 세계 속의 명품 사격도시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지난 2일 쿠웨이트의 쉐이크 사바 알마드 올림픽 사격장(Sheikh Sabah AlAhmad Olympic Shooting Complex)에서 34개 국가연맹 대표와 아시아사격연맹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사격연맹 총회가 열렸다.


창원시는 당초 중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와 치열한 경합을 예상했다.


최근 10년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쿠웨이트와 카타르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사격연맹 본부 소재지가 쿠웨이트인 점 등에서 중동세가 강한데다 이번에는 중국까지 유치 신청에 나서 사전에 치밀한 유치 전략을 준비했다.


이번 유치 성공에는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과 김일환 아시아사격연맹 집행위원, 장갑석 한국체대 교수를 비롯한 사격계 인사들의 활약, 창원시와 대한사격연맹의 협업이 빛을 발했다.


총회 하루 전인 지난 1일에는, 20년간 아시아사격연맹 임원을 역임하며 쉐이크 살만 알 사바 아시아사격연맹회장과 인연을 맺은 김일환 아시아사격연맹 집행위원이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과 살만 회장의 특별 면담을 주선했다.


이 자리에서 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친서를 통해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시 창원시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살만 회장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데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창원의 아름다운 도심환경과 세계 최고의 도심형 국제사격장, 훌륭한 경기운영, 안전하고 신속한 총기통관 등 강점을 내세우며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또 이 자리에서 이달곤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은 아시아 사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보다 많은 아시아 국가연맹이 대회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창원시와 대한사격연맹은 아시아사격연맹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 교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살만 회장은 창원 개최를 위해 경합 국가인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가 양보하도록 권유하는 등의 지지를 약속했다.


유치는 최종 중국과 대한민국의 2파전으로 전개됐다.


이에 대한민국 창원은 유효투표 67표 중 40표를 얻어 유치를 확정지었다.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1971년 제2회 서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최 이후 무려 52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소총·권총·러닝타켓·산탄총 등 국제대회 전 종목 경기를 치르며 아시아 35개 국가에서 1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43억 원, 부가가치효과 84억 원, 20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사격장 인근 1만6520㎡(23필지) 부지를 편입해 숙박 시설(100실 정도 규모)과 식당을 확충하고자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남북한 경제교류 및 화해무드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 중앙부처 및 아시아 사격연맹과의 협의를 거쳐 북한 사격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평화의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돼 감사드리고, 지금부터 빈틈없이 준비해 세계 최고의 사격대회를 개최해 창원시가 글로벌 사격 메카 도시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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