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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심야 장거리 졸음운전 예방과 적재물 낙하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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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마산운수(주) 관리상무·참사랑봉사회 회장 2019-10-14

▲ 권영수 마산운수(주) 관리상무·참사랑봉사회 회장
대부분의 장거리를 운행하는 기사들은 심야운전에 익숙해져 있어도 졸음은 피할 수 없는 장애현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습관적인 것으로 해소될 수 없는 신체구조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막연히 노력한다고 해서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일부 운전자들은 운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졸음을 염두해 두지 않고 운행에만 열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심야 장거리를 운행하는 운전자는 반드시 운행 도중 수면시간을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장거리 운행 시는 통상적으로 최대 2시간 이상 초과 운행을 금지하고 있다. 경찰청 교통사고 전문가들에 의하면 장거리운행시 충분한 수면보충을 할 수 없다 해도 최소 1시간 정도의 눈을 붙어야 이후 2시간가량 졸음으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갑자기 졸음이 온다고 해서 갓길에 함부로 차를 세우고 수면을 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다. 졸음 쉼터나 휴게소 등 안전한 곳에 가서 차를 세우고 수면보충을 해야 안전하다.


특히 심야 갓길 주·정차는 운전자들의 주의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정차해 있는 차량을 미처 발견치 못해 추돌해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요인 때문이다. 필자는 마산운수㈜와 창원통운㈜에서 40년간 운전자와 차량관리를 담당해오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언론매체에 안전운전과 방어운전 등 사고 예방에 대한 글을 실어 배포하고 안내문이나 문자로 보내주면서 교통사고 캠페인 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산업도로와 고속도로 적재물 낙하 사고 예방은 사전점검이다.


산업도로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 달리 차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갑작스런 돌발 사태 시 신속한 대처가 쉽지 않다. 지난번 창원 터널에서도 적재물 드럼통이 낙하되어 순식간에 여러대의 차량에 불이 붙어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적재불량이 원인이 된 이런 사고들을 볼 때 노면낙하가 발생할 경우 자칫 차량 연쇄충돌 등을 일으켜 대형사고의 원인이 돼 많은 인명을 앗아갈 수 있다. 경찰청 사고 조사반이나 교통안전공단 사고 분석에 의하면 적재물 낙하로 인한 교통사고건수는 예전보다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대형사고는 줄지 않는다고 한다. 산업도로나 고속도로 운행 시 떨어지는 낙하물을 살펴보면 예비타이어, 공구함 박스, 버팀목, 각목, 가전제품, 철재구조물, 심지어 가축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와 같은 화물 적재함 노면 낙하물 사고는 운전자 과실이나 교통사고 유형과는 다르기 때문에 운행 전 후 화물 결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면 얼마든지 사고를 예방을 할 수 있다. 차량에서 쉽게 떨어질 수 있는 부착물이나 적재함 등에 부착된 공구함 박스도 꼼꼼히 챙기는 것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수칙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점에서 필자는 해마다 마산운수㈜와 창원통운㈜에 수십 년간 근무해 오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 덕분인지 해마다 전국화물연합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 주관하는 전국화물 운전자의 날에 무사고 모범 운전자들이 해마다 정부 표창을 받기도 한다. 지난번에 교통사고 예방 관련 문예작품 중 교통사고 줄이기 예방 아이디어와 표어를 응모해 최고상인 국토부 장관상인 장원(壯元)을 여러차례 수상한 글을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차원에서 요약해 적어본다.


안전거리 잘지키면 행복한 길 열어준다/ 양보운전 지켜가면 너도나도 행복한 길/ 안전운전 행복한 길 조급운전 위험한 길/ 차간거리 생명거리 지켜가면 안전한 길/ 사고차량 안전조치 이차사고 막아준다/ 적재화물 다시점검 낙하사고 막아준다.

기사입력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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