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독자칼럼> 가을행락철 차량 점검과 주의·안전운행 수칙

크게작게

권영수 마산운수(주) 관리상무·참사랑봉사회 회장 2019-10-01

▲ 권영수 마산운수(주) 관리상무·참사랑봉사회 회장 

어느새 10월을 맞이하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각지에서 축제와 함께 각종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길을 나서고 있다. 


출발에 앞서 차량관리나 차량점검이 필수적이다. 먼저 오일이나 냉각수가 부족한지 점검하고 그다음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 등을 체크하고 출발을 해야 한다. 중·장거리 고속도로를 운행할 시엔 평소 때보다 공기압을 5~10% 정도 더 보충하는 것이 좋다.


지난여름 바닷가 등 해안 쪽에 장시간 주차했거나 자주 왕래를 했던 차량이라면 염기의 산화 작용으로 녹이 발생해 수명 단축에다 엔진과 전기배선 등에 염기가 침투돼 차량 고장 또는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럴 땐 세차장에 가서 스팀 세차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제 얼마 후면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라 가는 곳마다 많은 차량들과 사람들이 붐빌 것이다. 해마다 가을철이 되면 국도변이나 심지어 산업도로 고속도로 갓길에다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부 행락객들은 차량이 쌩쌩 달리고 있는데도 가을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 찍는 데만 정신이 팔려 차도를 위험하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을 간혹 보게 된다.


이와 같이 가을 행락철엔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게 된다. 보행자는 고속도로나 산업도로를 걸어 다녀서도 안 되지만 무단횡단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또한 운전자들도 규정속도를 다니면서 특히 일반도로에서는 앞뒤를 살피면서 서행운전을 해야 한다.


가을 풍광 앞에서는 보행자도 운전자도 주의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것이 경청 교통사고 조사반이나 교통안전 공단 관계자의 분석이다. 또한 보행자 역시 갑작스런 기후변화나 가을 행사장 등을 먼저 가려고 정신 집중이 잘 안 돼 주의력이 떨어져 사고 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행사장이나 그 인근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평소 때보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상황판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제 어느 시 도로를 뛰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브레이크에 발을 살짝 올려 서행 운행을 해야 한다. 이는 사전에 주의 운행 습관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해 대처할 안전거리 유지 등 사고예방을 확보해 두는 것이다.


필자는 마산운수㈜와 창원통운㈜에 40년간 근무해오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100여 명의 운전자들께 주기적으로 차량관리와 주의운전·방어운전 요령 등을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매체에 테마별로 안전운전과 방어운전 등 사고예방에 대한 글을 실어 경남 교통문화 연수원에 보내 운전자 보수교육 때 운전자들에 배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창원자동차 검사소를 비롯해 마산 합포구청 차량등록소 등 운전자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일년 내 내 배포 또는 비치해 두고 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전국 화물 연합회 공제조합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대사를 위촉받아 각종 언론매체에 글을 실어 계몽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운전자들도 주의운전과 안전운행 수칙을 잘 지켜 교통사고 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마다 무사고 모범 운전자로 선발돼 정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을이 한층 더 여물어 가는 이 계절에… 우리 모두 가을 풍광(風光)을 마음껏 누리며… 교통사고 없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기사입력 : 2019-10-0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