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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야로고, 함께하는 독서 나눔 수업의 현장 속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행복한 독서 동행의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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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철 기자 2019-09-29

▲   합천 야로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야로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수업시간을 통해 직접 창작 제작한 동화를 읽어주고 학생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며 독서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 야로고등학교(교장 허진한) 2학년 학생들은 지난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야로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수업시간을 통해 직접 창작 제작한 동화를 읽어주고 학생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며 독서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은 2학년의 독서 수업시간에 성취기준 「의미 있는 독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타인과 교류하고 다양한 삶의 방식과 세계관을 이해하는 태도를 지닌다.」를 바탕으로 진행된 수행평가의 모둠 동화책 제작 발표 활동으로 독서의 태도를 생활화하고 공동체 독서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먼저 지난 1학기 때 진행됐던 한 학기 한 책 읽기 독서 PT 발표를 되짚어보며 자발적 독서의 계획과 실천, 독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후 2학년 학생 30명을 총 여덟 모둠으로 나누고 인근 야로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독자로 설정해 이들 독자의 수준에 맞는 내용을 구상하기 위해 직접 마을도서관을 방문해 동화책을 읽어 보고 인터넷 자료 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 정리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모둠별로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짜고 이야기에 어울리는 삽화를 그리며 한 편의 동화를 창작했다.


 야로고 2학년 30명의 학생 모두는 독서 수업시간을 이용해 인근의 야로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직접 창작한 동화를 읽어주며 동화책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아울러 야로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동화책과 그림동화를 표현할 수 있도록 스케치북과 색연필 등 문구류도 함께 나눠주며 그림동화 그리기 시범도 보여주었다.


 야로초등학교 2학년 김나리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직접 창작한 동화를 이렇게 학교에 와서 읽어주고, 함께 동화책의 내용도 그려보며 오빠, 언니들이 만든 동화책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다며 다음에도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번 수업을 설계하고 진행한 이현미 국어교사는 “학교 안 독서 수업을 학교 밖 인근 초등학생들과 함께함으로써 보다 뜻깊은 공동체 독서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아울로 우리 학생들이 독서 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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