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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서 한국당 “조국 위선과 거짓 규명”

‘제2의 조국 청문회’ 예고 vs 민주당 “정책 경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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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2019-09-22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 공방이 오는 26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대정부질문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구두논평을 통해 “대정부 질문을 제2의 청문회로 만들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조국공방이 아닌 정책 경쟁이 이뤄지는 대정부질문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이뤄지는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는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민생, 개혁 등과 관련한 정책 질의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대정부질문도 '유은혜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로 만들어버리지 않았느냐”며 “민주당은 정책 위주의 대정부질문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권은 대정부질문에서 조 장관과 관련된 질의를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불법과 비리, 그리고 조 장관의 위선과 거짓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문대통령과 민주당은 끝까지 불의, 비양심, 편법, 위선의 자리에 서서 국민과 싸울 생각인가”라며 “조국이 침몰하면 문재인 정권도 몰락한다고 생각하며 지켜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조국은 이미 시한폭탄이 됐다. 안고 있으면 같이 몰락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가 쓸데없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낱낱이 지적하겠다.”며 “문대통령과 민주당은 없는 죄 만들지 말고 있는 죄 덮지 말라. 그리고 제1야당 꼬투리 잡을 시간에 자기반성이나 하고 변화되는 민심의 온도를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경제는 도탄이고 외교 안보는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 법치는 흔들리고 사회 정의는 위태롭다.”며 “대정부질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무능을 날카롭게 지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조국 사태로 폭주하는 문재인 기관차의 오만과 독선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어떤 신호도 무시하며 미친 듯이 내달리는 기관차를 멈춰 세우기 위해 국민은 기관사를 끌어내려야 하는가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사회 다방면의 문제점을 깊고 예리하게 파고들어 국민의 걱정을 대신하고 정부 정책의 허울을 벗겨 바로잡을 수 있는 대정부질문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도 ‘조국 사태’를 대정부질문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직접 대정부 질문자로 나서기도 하는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조 장관을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난 우리 사회의 기득권과 불평등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 원내대변인은 “정의당은 이번 조 장관 임명과정에서 청년들의 분노와 자녀를 둔 부모들의 실망을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며 “조 장관을 통해 교육문제의 문제점이 압축해서 나타났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노동과 교육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친 기득권을 타파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문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과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는 조국과 민생 관련 질의를 모두 던질 예정이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평화당은 민생국회, 약자와의 동맹 등을 천명한 만큼 이에 힘쓸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고 호남 등 지역경제가 낙후되는 등 전반적으로 민생이 몹시 어려운 때”라고 말했다.


장정숙 대안정치 수석대변인은 “조 장관에 대한 의혹이 하루가 멀다고 양파 껍질 벗겨지듯 나오고 있다.”며 “조국 장관 관련 의혹과 경제 파탄에 방황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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