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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드론이 날아다닌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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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일 드론스토리 무인항공교육원 대표 2019-09-18

▲ 안종일 드론스토리 무인항공교육원 대표
드론이 대세다. TV프로그램을 조금만 유심히 보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론이라는 용어는 공식 명칭이 아닌 편의상 부르는 이름이다. 닉네임 같은 거라고 볼 수 있겠다.

 

드론 촬영은 드론 자체를 연구하고 성능향상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자체 연구개발과는 다른 활용의 한 분야라 하겠다. 활용의 대표적인 예가 시장 볼륨이 가장 큰 측량과 이미 시작된 택배송, 농약 및 비료살포 등 민간 분양과 군사용 무기로 쓰이는 경우 경찰 업무 등 활용의 사례와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드론 활용 분야에 필수적인 요소가 안전하게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조종능력과 지켜야 할 법규를 숙지해야 함은 물론이다. 20시간 비행기록을 갖고 조종자 면허를 취득했다. 하더라도 이를 드론 전문가라 부르기엔 무언가 불안함이 남기에 취득 후에도 동호인회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력을 갈고닦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드론의 연료인 배터리에 관해서 설명해 볼까 한다.


유체연료를 사용하는 무인 헬리콥터는 비행과 동시에 소모되는 연료의 양이 줄어들어 연료포함된 자중이 변화하므로 연료량을 제외한 자체 무게를 기체의 무게기준으로 삼지만 드론처럼 리튬이온, 폴리머 등의 고체형 배터리는 충전상태나 에너지 소모여부와 관계없이 화학적 배치만 달라질 뿐 무게는 변하지 않음으로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를 자체중량으로 표시한다.

 

그런데 이 배터리가 길어야 20~30분 사용하면 소모돼 교환해야 한다. 배터리가 고가인데도 불구하고 관리 잘된다 하더라도 200회 내외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데 좀 더 많이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온도에 의한 관리다. 여름철 20~28도 내외 겨울철 10~15도 내외 범주에서 관리하라고 제조사들이 권고하고 있다.


두 번째는 충전방법이다. 사용 중 과도한 방전은 금물이다. 과하게 방전하면 내구성, 복원성은 급격히 떨어진다. 이울러 과충전도 가스가 발생해 부풀음을 유발하고 폭발의 위험까지 있다. 농업용을 포함한 어떤 드론이든 여름철에 쓰고 7~8개월 방치 후 다음해 쓰려면 배터리 성능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최소한 1달 간격으로 방전과 충전을 반복해 성능 관리를 해야 할 것이가.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저렴하게 공급되기 전까지는 유저들의 수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작은 노력이 큰 낭패를 막을 수 있다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와 일반인의 차이는 작은 디테일에서 판가름 난다.

기사입력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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