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진해高,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3년 연속 우승

경남대표 출전, 숙적 경기 양일고와 결승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

크게작게

전병칠 기자 2019-09-09

▲     진해고교 스타크래프트팀이 숙적 경기 양일고교와 결승서 승리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 했다.


 진해고등학교 스타크래프트팀(손성찬, 문수민)이 숙적 경기 양일고등학교와 결승에서 3전 2승 1패로 2017~18대회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3~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일궈낸 성과다.


 이번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 개선을 위해 개최된 사로, 학생·교사·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관련 국내 최대 행사다.


지난 3일 오후 열린 스타크래프트 예선에서 인천, 부산, 충북대표를 꺾고 결승에 오른 진해고등학교는 결승에서 3년 연속 만난 경기 양일고등학교팀을 상대로 1차전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는 약간 방심한 듯 상대편의 기습공격에 초반에 무너지며 2차전을 내줬다.


세트스코어 1대 1로 균형을 이룬 가운데 경기 전반 창과 방패의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으나 완벽한 팀플레이로 안정적인 수비망을 구축한 진해고등학교팀이 경기 후반 파상공격을 퍼부어 결국 경기 양일고등학교의 3년에 걸친 도전을 물리치며 우승했다.


진해고등학교을 우승으로 이끈 감독 이호영 교사(특수교사)는 “어떻게 학생들에게 스타크래프트를 지도하게 됐나?”라는 물음에 “그저 학생들과 게임을 통해 소통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수줍게 대답했다.


하지만, 결승 1차전에서 승리가 거의 확정되자 느슨하게 플레이한 학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게임의 매너라며 엄하게 지도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경남 출신의 베트남 축구감독인 박항서 감독을 보는 듯했다.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 박용학 원장은 “장애학생들이 e페스티벌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9-09-0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