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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비 지원’ 인기 짱!

진주시, 시행 한 달 만에 70세 이상 어르신 247명 신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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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2019-08-08

진주시의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비 지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시행 한 달 만에 70세 이상 어르신 247명이 신청을 마친 것이어서 안전한 교통환경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8일 진주시에 따르면 면허를 자진 반납한 진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시행 한 달 만에 247명의 고령 운전자가 신청을 하는 등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한 해 동안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이 63명이었던 것에 비해 4배 급증한 수치로, 현재 반납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올해 지원 예정인 5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청순으로 매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카드를 배부하며, 만약 지원 예정 인원을 초과해 신청이 들어올 경우 추후 예산을 확보해, 자진 반납 어르신 전부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사업에 대해 어르신 본인은 물론 자녀들과 가족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7월 신청자 247명 중 실제 운전을 하셨던 어르신이 70~74세 9명, 75~79세 21명, 80세 이상 17명으로 총 47명이었으며,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5년 무료이용 제도가 정착되면 실질적으로 노인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10만 원권 교통카드는 신청기관(거주지 읍·면·동)에서 직접 수령해 즉시 사용하면 되고, 면허 반납시까지 실제 운전을 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5년간 무료이용 교통카드는 개인용 카드로 별도 제작이 완료되는 8월 말경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교통비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진주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후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를 받아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통카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소지하고 있는 운전면허증 반납으로 10만 원 교통카드를 받을 경우 신청서 제출시에는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면허 반납시까지 실제 운전을 한 어르신이 10만 원 교통카드와 5년간 시내버스 무료교통카드를 받을 경우에는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 신분증, 자동차보험 가입증명서 등 운전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증명사진 1매를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진주시는 매월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 면허 자진 반납 여부를 관계기관을 통해 최종 확정하고, 카드 지급은 10만 원 교통카드의 경우 대상자가 확정되는 내달 초순으로 하고 시내버스 무료이용 카드의 경우 교통카드 제작이 완료되는 내달 말경에, 선정된 어르신은 신청기관에서 직접 카드를 수령해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전국 최초로 5년간 시내버스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노인 교통사고 감소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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