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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국가하천 승격…진례면 신안~한림면 시산 13.84㎞

내년부터 제방정비·사유지 매입비 등 국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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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찬 기자 2019-08-08

▲   내년 1월1일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화포천의 습지(김해시 제공/뉴스1)

 

 

김해시의 대표 지방하천인 화포천이 내년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김해 화포천을 포함한 전국 15개 하천을 내년 1월1일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국가하천지정 고시를 했다.


승격구간은 화포천 총연장 18.5㎞의 75%인 진례면 신안리에서 한림면 시산리에 이르는 13.84㎞의 상습 범람구역 모두가 포함됐다.


이번 승격은 지난 2016년 말 김해시가 화포천 상습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한지 3년 만이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재해예방사업을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가 보다 강화된다.


시는 이번 승격으로 제방정비와 하천구역 내 사유지 매입에 드는 3200억 원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게 돼 1600억 원의 지방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화포천은 2002년 8월 태풍 ‘루사’와 2016년 10월 ‘차바’ 내습 때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농경지 면적이 22.94㎢에 이를 정도로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어왔다.


시는 화포천 내 농경지를 국가가 사들여 영농에 따른 수질오염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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