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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 '걸어서 세계 속으로~'

동문 김상수장학회 지원으로 유럽문화 체험활동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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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식 기자 2019-08-07

▲   사진은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유럽문화 체험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진주고등학교(교장 김철근)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선발된 진주고 1학년 10명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유럽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시행해온 진주고등학교의 유럽문화 체험활동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4개국을 체험하는 순수 배낭체험으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그런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1차 서류심사(배낭여행 계획서)와 2차 면접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참가 대상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여행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는 수동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6회의 사전교육과 팀별 협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예상되는 문제점과 기대효과를 논의해 배낭체험 일정과 경로를 스스로 계획해 능동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 및 지원자인 김상수장학회는 진주고 51회 졸업생으로 서울에서 투자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상수 동문이 모교의 교육 활동 지원과 후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설립됐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20억여 원을 지원해 160여 명의 학생들이 유럽문화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올해에도 여행경비와 참가자들이 유럽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추기 위한 도서구입비를 포함해 총 1억 원의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참가했던 1학년 김수종 학생은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지 열흘도 지나지 않았지만, 배낭을 메고 체험을 하던 그때의 감회가 새롭게 떠올라 행복했다. 이번 배낭여행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삶의 자세를 갖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1학년 정문옥 부장교사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유럽도 폭염으로 무척 더워서 힘들었다. 그렇지만 아이들 스스로 협의하고 준비해왔던 만큼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임하는 아이들의 태도와 열정이 대견스러웠다. 이번 유럽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는 넓어졌고, 마음의 키는 훌쩍 자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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