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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당해체 각오로 총선 승리의 길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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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찬 기자 2019-08-07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가 지도부 주요인사에 대한 공개검증을 나선 가운데 6일 이준석 최고위원은 “정치공학적 연대 시도를 막아내는 게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당원이 묻고 지도부가 답하다’ 공개검증에서 지도부로서 점수를 묻자 “손 대표 전횡을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빵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최고위원은 “저를 비롯해 유승민 전 대표는 한국당과의 연대 또는 합당에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민주평화당과의 연대는 제3지대란 미명하에 당 대표 등 인사들이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치공학적인 연대 시도를 막아내는 데 저의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이 지금의 지도부 체제에서 이념적 지형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했단 걸 지적하고 싶다.”면서 “지난 2월 당 대표가 진보와 보수 동시에 포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우리당 상품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 대표가 이러한 이념적 지형을 고집했던 게 문제의 근원이라 생각한다.”며 “바른미래당이 제3정당으로 서기 위해선 새로운 어젠다를 발굴하는 게 중요한데 그것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현 당대표 체제론 미흡한 점을 드러냈기 때문에 새로운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선 승리의 길’에 관한 질문에는 “우리당의 성장 잠재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우리당이 생각하는 바가 무엇인지 추려 국민에게 명징하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인지되는 연동형비례대표제보다는 유승민 전 대표의 경제·안보, 안철수 전 대표의 4차산업혁명 등 전문성을 살려 마케팅을 쉽게 할 수 있는 형태의 비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사입력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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