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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 우린 ‘진주 시내’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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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2019-07-30

▲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도심 속 물놀이장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도심 속 무료 풀장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엄지 척!’
본격 휴가시즌 도래와 함께 가까운 피서지로 인기

 

본격적인 휴가시즌의 도래와 함께 가까운 피서지 검색에 대한 시민들의 손놀림이 ‘도심 속 무료 물놀이장’으로 향하고 있다.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인 진주시의 경우, 산청·함양을 위시한 지리산과 사천과 남해 등 남해안과 가까워 1시간 정도의 노력만 기울이면 쉽게 산과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조건하에 있다.


이에 더해 개인사정상 멀리 나가지 못하는 시민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물놀이장이 그 어느 곳보다 각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엇보다 이번 주부터 관내 초등학교 대부분이 하계 방학에 접어들고 있어 마땅히 휴가계획이 없거나 본격적인 휴가 이외의 간단한 피서방안의 하나로 ‘경제성’과 ‘접근성’을 모두 다 갖추고 있으며, 권역별로 나눠져 있어 더더욱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30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지난 2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근 한 달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주실내체육관, 진주종합경기장, 신안둔치, 진주시청, 남가람공원, 석류공원 등 6개소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데,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검사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하는 등 수질과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이와 관련, 초장동 진주실내체육관 인근에 위치한 물놀이장 관계자는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찾아오시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난 것 같다”는 답변이다.


또한 지난 일요일부터 무료 물놀이장을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는 한 시민은 “무더운 여름날, 아이와 단 둘이서 에어컨을 켜놓고 집에 있는 것보다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물놀이가 훨씬 경제적이면서, 교육적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아이 아빠가 휴가를 얻으면 남해안과 지리산 등에 각각 놀러갈 계획이 있지만 특별한 준비 없이 가볍게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은 ‘시민들을 위한 올여름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한다”는 반응이다.


또한 진주시청과 시의회 청사 사이에 위치한 대나무숲 휴게쉼터를 자주 찾는다는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노는 것을 보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오히려 회춘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잡하고 어려운 행정보다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 그 수요에 응하는 것이야말로 진짜로 필요한 ‘눈높이 맞춤형 행정’이 아닌가 한다”며 진주시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기사입력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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