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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심 주택가서 천연기념물 수달 사체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안타까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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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2019-05-22

▲ 22일 진주 도심 주택가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수달의 사체

 

22일 오전 8시께 진주시 구도심에 해당하는 이마트 건너편 성북동 주택가에서 천연기념물 제 330 호인 수달의 사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수달은 진양호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남강변을 따라 내려오다 진주성을 가로질러 주택가에서 발견돼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발견 당시 수달은 그 길이가 어림잡아 40∼50㎝였으며, 교통사고 등 외상의 흔적이 전혀 없는 온전한 상태여서 그 사인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박제 등 그 보존 여부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시민들의 신고로 부상동물 구조를 담당하는 경남야생생물관리협회에서 출동해 사체를 수거하고, 경상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로 보내져 수의사의 점검을 받았다.


야생생물관리협회 괸계자에 따르면 일반 길고양이 사체 등의 처리와 달리 훼손이 심하지 않은 천연기념물의 경우 구조센터 수의사의 점검 후 인천 환경과학원에 있는 생태연구소로 보내져 박제 등 그 보존에 나서게 된다.


한편 수달 집단 서식지로 알려진 진양호는 지난 200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26.14㎢)으로 지정, 현재는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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