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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수비 울산, 리그-ACL서 무패행진 순항

10G서 7승 3무…K리그 1위-ACL H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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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재 기자 2019-04-11

▲    울산 현대 선수들이 승리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뉴스1)


 K 리그와 아시아대항전을 병행한 울산 현대는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도 탄탄한 수비에 힘입어 패배를 모르고 달리고 있다.


울산은 지난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득점 없이 0대 0의 스코어가 이어졌는데 후반 추가시간 김수안의 극적인 헤딩골이 터져 울산은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울산은 올 시즌 10경기 무패행진(7승 3무)을 이어갔다.


페락(말레이시아)과의 ACL 플레이오프에서 5-1 대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울산은 이후 국내외를 오가면서도 패배만큼은 당하지 않았다.


이에 K리그에서는 4승 2무(승점 14)로 선두에 올라 있으며 ACL H조에서도 2승 1무(승점 7)로 1위다. 특히 지난 시즌 중국과 일본 리그 챔피언 상하이 상강(1승 1무 1패, 승점 4), 가와사키(1승 2패, 승점 3)를 모두 제쳐 의미가 크다.


패배 없는 울산의 질주에 가장 큰 공은 탄탄한 수비다.


울산은 10경기에서 총 15골을 넣었다.


페락전을 제외하면 9경기 10골로 득점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수비가 그 이상이다.


총 10경기 중 무실점 경기는 5번이다.


특히 ACL 3경기는 모두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종종 실점을 해도 한 경기에 2골 이상은 허용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총 5골만 내주고 있다.


윤영선과 불투이스 센터백을 중심으로 한 단단한 수비가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지난 가와사키전도 마찬가지였다.


가와사키는 전반 중반까지 많은 슈팅을 이어가며 울산을 압박했다.


하지만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득점이 나오지 않자 가와사키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끈끈한 울산의 수비가 있었기에 김수안의 극장골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었다.


울산의 다음 경기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7라운드다.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인천이 현재 리그 최하위(1승 1 무4패, 승점 4)에 머물러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울산에 무게추가 쏠린다.


이날 또한 울산의 짠물수비가 발휘된다면 승리는 장담할 수는 없어도 무패행진은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

기사입력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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