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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행사·축제 예산 집행 ‘멋대로’

경남도 감사결과 행정 절차상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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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두 기자 2019-03-14

사천시가 행사·축제 예산을 집행하면서 행정 절차상 문제점이 드러나 경남도 특정감사에서 지적됐다.


경남도 감사결과에 따르면 사천시는 매년 2월과 8월에 개최하는 신춘마라톤대회와 8월 노을마라톤 대회에서 보조사업자 변경 부적정, 보조금 교부 업무처리 소홀, 수익금 정산 부적정, 신춘마라톤대회 투자사업 심사 미실시로 지적을 당해 경남도로부터 훈계-주의요구를 통보 받았다.


또 사천시는 2016년~2018년 와룡문화재 및 토요상설무대(프로포즈)행사 개최를 위해 집행한 출연금에서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는 행사 사업 수행자 선정 시 추정가격 2천만 원 이상인 물품 및 용역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G2B(조달청나라장터)를 이용해 2인 이상의 견적을 받아 계약상대자를 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총 6건(금액 1억9862만 원)에 대해 1인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세금신고업무 지도감독 소홀로 인해 훈계-시정-주의요구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사천시는 사천항공우주엑스포 보조금 정산 및 보조사업 정산검사 소홀과 함께 보조사업자 사업수행자 선정 과정에서도 이 같은 지적을 통보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사천시에 대한 경남도의 특정 감사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지난 6일 공개된 감사결과는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감사 결과 통보에 대해 시민 A(45) 씨는 “이번 행정 절차상 문제점 지적에 앞서 시 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등을 감시해야 할 시의원들조차도 별 관심이 없다는데서 걱정이 앞선다”면서 “크고 작은 행사·축제가 너무 많은 현실에서 축소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입력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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