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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의령 중심도로는 4차선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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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영 의령군 전략사업담당관 2019-01-30

▲ 허광영 의령군 전략사업담당관
 2018년 7월,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어느덧 6개월이 흘렀다. 많은 지자체장은 본인의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미래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혜를 모으고 추진하고 있다.

 

 필자가 속한 의령지역의 경우 3만 미만의 인구와 국토부가 정한 낙후도가 심한 전국 22개 시·군에 해당된다.

 

 경남의 중심에 있다고는 하지만 고속도로, 철도가 지나지 않은 유일한 자치단체이고 고속버스, ktx를 타려면 창원, 진주 방면으로 거의 1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교통의 오지이다.


 교통이 불편하고 광역 교통망이 없다는 것은 지역 발전의 동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민간 투자의 가장 큰 기피요인이며, 고령인구가 많은 의령의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교통의 오지인 의령에 드디어 고속도로가 생긴다. 의령 IC도 생긴다. 군의 동부지역 부림면에 함양 울산고속도가 2014년 이미 착공을 하였고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군은 고속도로의 완공 시점에 맞추어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단지를 유치하고, 망우당 곽재우 생가, 백산 안희제 생가, 호암 이병철 생가 등 관광자원을 활용 많은 시책을 개발 중에 있다.


 고속도로가 생기고 많은 시책을 개발하고 있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의령~부림 간의 간선도로망이 2차로이다. 2017년 용덕~정곡 4.7㎞ 구간은 선형이 개량되어 개통되었지만 여전히 2차로이다.


 함양 울산고속도로에서 의령 IC로 진입하면 바로 이 국도 20호선과 만나고 국도 20호선을 통과하여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국도 20호선은 두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이고 의령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권과 부도심인 부림면 생활권을 연결하는 2차선 도로로서 그 시너지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민간 투자자는 간선도로가 2차선이라 물류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투자가 기피된다고 한다. 접근성이 낮다는 이유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999년 제1차 국도건설5개년 계획에 국도 20호선 4차로 신설이 반영되어 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이후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한심할 노릇이다. 경제성만 따지면 서울이나 수도권 외는 경제성을 맞추는 사업이 있기가 어려울 것이다.


 의령의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 20호선을 이제는 4차로로 해야 한다. 비용과 편익인 B/C가 낮다는 이유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군민의 오랜 숙원이며 의령군의 미래를 위해 꼭 4차로가 되어야 한다. 4차로로 확장 시 1일 교통량도 급속히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지금 국토교통부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 4차로 신설을 이 계획에 꼭 반영하여야 한다.


 이 계획에 반영해야만 4차선 도로로 확장할 수 있다. 군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고 국토균형발전을 통하여 상생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측면에서 꼭 반영되어야 한다.


 의령의 중심도로인 의령에서 부림 간 도로의 4차선 확장 사업은 당연히 자치단체장은 최선의 노력을 하겠지만 국회의원, 도의원을 비롯한 전 군민도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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