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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 멸치액젓에 가짜 상표…제조·유통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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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원 기자 2016-03-24

▲ 판매를 위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멸치액젓(통영경찰서제공)    

통영경찰서는 식품 제조업 등록없이 멸치액젓을 제조한 A(72) 씨와 액젓을 받아 유통시킨 B(51·여)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통영 모 수산업체 대표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무허가로 멸치액젓 65t(시가 약 1억 5000만 원 상당) 여를 제조하고 B씨는 멸치건어물 판매업을 하면서 불법 제조된 멸치액젓 약 18t을 납품 받아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 A씨는 지난 2010년 식품 제조업 폐업 후, 자신이 운영하는 어장막에서 지하 저장 탱크와 대형 플라스틱 드럼통에 생멸치와 소금을 넣어 삭히는 방법으로 멸치액젓을 제조했다.


그 중 18t 여 가량을 건어물 판매업자인 자신의 동생 B씨에게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했다.


B씨는 멸치액젓이 정상적인 상품인 것처럼 자기가 운영하는 상호 판매스티커를 부착해 관광객이나 택배로 액젓을 찾는 고객들에게 판매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판매를 위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멸치액젓 3.8t과 드럼통에서 숙성중인 젓갈 43t 여를 압수했다.

기사입력 :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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