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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설 연휴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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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종합 2016-02-10

경남도 내 설 연휴 기간동안 크고 적은 사건들로 얼룩졌다.


 창원서부경찰서는 10일 심야에 빈 식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50)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협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25일 심야에 창원시 의창구 모 식당에 침입해 3회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식당에 침입해 현금이 든 소형금고를 통째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한 지 열흘이 지나면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여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1시23분께 창원시 성산구 사파정동 대암산에서 B(52)씨 하산하다 골절상을 입어 소방 헬기로 구조됐다.
 B씨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대암산 등반 후 하산하다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이 골절돼 119에 구조를 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한 후 경남소방헬기 편으로 이송 조치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4분께 김해시 진영읍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김해터널 인근에서 C씨의 아반테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전체가 불에 타 15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차량에는 일가족 4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나자마자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설날인 지난 8일 오후 1시 25분께 하동군 북천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여㎡ 묘지와 인근 잔디밭이 불탔다.
불이 나자 진화 차량 3대와 소방헬기 2대, 소방대와 산불진화대 40여 명이 화재 진화작업에 나서 2시간 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이날 불은 성묘객인 D(34)씨가 묘소 옆에서 예단을 태우다가 일으킨 것으로 성묘객들의 부주의한 명절 풍습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50분께 진성면 구천리의 한 빈집에서 화재가 발생, 47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원 22명과 소방차 4대에 의해 35분만에 진화됐다.
이 날 불은 E(67)씨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씨가 빈집으로 옮겨 붙어 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45분께 창녕군의 한 가정집에서 초등학생이 질식사한 채로 발견됐다.
 창녕경찰서는 9살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아버지 F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집 안방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누워 있는 아들의 다리를 베고 자는 A씨를 명절에 인사를 하러 왔던 사촌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들이 질식사한 것을 확인하고, F씨로부터 봉지를 씌워 아들을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F씨가 정신과 질환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고 4~5년 전 부인이 집을 나간 뒤 아들과 둘이서 지낸 온 것으로 조사됐다.
 F씨는 아들이 4년 전 헤어진 엄마를 찾고 보채자 밥을 챙겨 먹인 후 수면제를 먹여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워 숨지게 하고 자신도 자살을 계획해 수면제를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군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F씨에 대해 비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 20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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