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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남부내륙철도 연계 고성역세권 개발사업 비전 공개
이상규 기자   |   2023-11-21

  © 편집국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 발전 전략과 역세권 개발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해당 기본계획은 경남도와 5개 시·군(고성·합천군·진주·통영·거제시)이 지난해 3월 공동 발주해 전문 용역사(경남연구원·유신)와 함께 치밀한 계획수립, 실무협의회, 설문조사,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회의 등 협업과 절차를 거쳐 21일 고성군이 역동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완료보고회로 마무리됐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고성군 역세권은 단계별로 개발될 예정이며, 1단계는 복합환승센터, 공공시설, 주차장, 역사 광장, 녹지 공간과 도로 건설 등 공공 개발사업으로, 2단계는 상업, 숙박, 스포츠와주거 시설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여건 진단 결과로 도출된 농산어촌 중심의 공간구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고성읍 도심기능 부족, 지역특화 전략품목 부족이라는 문제는 새로운 거점 형성을 위한 앵커시설 유치, 광역 연계 교통체계 구축, 군민 생활여건과 정주환경 개선이라는 발전방향 설정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역세권개발을 위해 선결돼야 할 주요 현안으로는 농업진흥지역 해제, 역세권 내 송전탑 이전 지중화, 진출입 교차로 추가 등이 있다. 

 

특히 전체 개발면적의 85.3%에 달하는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는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5만여 고성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남부내륙철도 건설과 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수도권과의 공간적·시간적 한계로 인해 국가균형발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고성군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역동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기회이자 의지의 표명인 만큼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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