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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 6개 학교 학생 16명·교원 3명 국외 연수
19~26일 독일·프랑스 농업 교육기관·산업체 방문 미래 농업 방향 고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래 농업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외 연수에 학생과 교원 19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 농업 인재 역량 강화 국외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는 ‘농촌 글로벌 문화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번 연수는 농생명 산업계열 고등학교 학생의 진로 탐색과 우수한 농생명 산업 인력 양성, 미래 농업 방향 제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저탄소 친환경 농업과 6차 산업에 대한 미래 농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고 학생과 교원이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경남교육청은 지난달 초 6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서 농업 교육을 우수하게 추진하거나, 이수한 학생 16명과 교원 3명을 선발했다.
연수단은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20~21일 독일 바인하임 지역서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는 산업체와 프랑크푸르트에서 6차 산업을 실현하는 축산업체 등을 방문한다.
이어 22~26일 프랑스에서 주프랑스 한국교육원과 파리 지역, 앙부아즈 지역, 브레몽티에-메르발 지역 등 농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해당 학교의 교육 과정과 교육 활동을 견학하고, 미래 농업 방향을 고민한다.
경남교육청은 선진 농업국인 독일·프랑스의 농업 교육 기관과 6차 산업, 저탄소 농업 관련 분야 산업체를 체험해 미래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농생명 산업이 미래의 핵심 과제인 만큼 열정 가득한 영농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