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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북부농협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재배 농가에 대해 공동방제를 실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공동방제는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서 실시하는 것으로 농가 자부담 없이 농약대금과 방제작업비 전액을 진주시와 진주북부농협에서 부담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동방제는 올해 제2차 공동방제로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광역방제기 3대와 농협직원 등 방제인력 7명을 투입해 명석면과 대평면 일대의 논 260ha에 대해 방제를 실시한다.
박보영 조합장은 “공동방제로 병해충 방제효과를 극대화 하고 영농철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해 농가부담을 줄 일 수 있었다”면서 “농업인·조합원들이 안정적인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활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