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 눈길

▲ 진주박물관에서 특별전 ‘빛×색=홍도×채도’를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들

국립진주박물관은 특별전 ‘빛×색=홍도×채도’와 연계한 특별 강연을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박물관을 쉽게 찾지 못하는 분들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홍도와 채도, 그 실타래를 풀다.’를 주제로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이 3천여 년 전 두 토기의 빛과 색의 비밀을 밝힐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남강의 간토기’를 주제로 송영진 국립경상대학교박물관 학예팀장이 남강유역의 청동기시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특별 강연은 홍도와 채도 두 토기의 아름다움의 비밀을 밝히는 동시에 그 속에 담긴 선사인들의 삶과 문화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수강 인원을 45명으로 제한하며, 현장 참석자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아울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은 강연 일시에 맞춰 네이버 밴드 검색창에서‘홍도와 채도 특별강연’을 검색해 수강할 수 있다. 강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17일 이후 유튜브를 통해서도 두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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