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7월 1일부터 8자리 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새롭게 도입해 시행한다. |
거제시는 7월 1일부터 8자리 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새롭게 도입해 시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비사업용 승용차(자가용)와 대여사업용 승용차(렌터카)에 대해 8자리 페인트식 자동차등록번호판이 시행됐고, 오는 7월 1일부터는 8자리 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이 도입돼 신규등록 시 기존 페인트식이나 필름식 번호판의 선택 부착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번호판 앞 숫자를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함으로써 승용자동차의 등록번호 용량부족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번호판 위·변조 방지 및 야간 시인성 확보 등을 위해 승용자동차 등록번호판 등록체계를 전면 개편함에 따른 것이다.
8자리 필름식 번호판은 흰바탕 왼쪽에 눈에 잘 띄는 청색을 사용해 태극문양과 홀로그램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며, 발급수수료는 1조당 3만2천 원(보조판 1만2천 원)으로 기존 전기자동차 수수료와 같다.
시 관계자는 “8자리 필름식 자동차번호판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시민 홍보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강맹순 기자
mymy@news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