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충주시민구단과 오후 3시 홈경기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 됐던 진주시민축구단이 내달 16일 오후 3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충주시민구단과 경기를 앞두고 창단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날 시합은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다.

진주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전년도 12월에 창단해 현재 선수 28명과 코칭스탭, 의무진을 보강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한 만전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진주시민구단 구단주(조규일 진주시장)는 “재단법인을 설립했고 기부단체 인정을 받기 위해 기획재정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돼 있는 진주시민들에게 진주시민구단이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 권성덕(본지회장) 이사회 회장은 “진주시민축구단의 활약으로 침체돼 있는 축구도시 진주를 전국에 알리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올해 구단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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