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며 슬기롭게 이겨내자'

▲ 창녕 계창초는 가정 실태조사와 온라인 개학을 하기까지 학습공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체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집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창녕 계창초등학교는 가정 실태조사와 온라인 개학을 하기까지 학습공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체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집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19로 인해 개학이 16일과 20일에 온라인으로 개학함에 따라 온라인 개학을 했을 경우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건강상태도 매일 전화로 확인했지만 직접 얼굴을 보면서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그리움과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달래는 계기가 됐다.

온라인 개학이 본격화 됨에 따라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지 실태조사가 이뤄졌으며 앞으로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개학 후에도 온라인 학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매주 2회 정도의 담임교사 가정방문이 주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가정방문으로 부모님이 없이 집에서 동생과 함께 있던 4학년 김모 학생은 “집에 아무도 없어서 매일 심심하고 힘들게 보냈는데 선생님이 집에 오니까 신나고 좋다”며 “동생도 이번에 1학년인데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즐거워하며 선생님이 만든 학습자료와 과자 선물꾸러미를 보며 행복해하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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