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석이조의 효과 누려

▲ 육군 39사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속에서 ’I ♥ 경남 DAY'를 시행하고 있다.

육군 39사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속에서 ’I ♥ 경남 DAY'를 시행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부대 소통·화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39사단에 따르면 지역 내 일반식당에서 장병들의 영외급식을 하는 ’I ♥ 경남 DAY'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약 9600만 원을 집행했고, 2019년에는 약 1억1100만 원을 집행했으며, 2020년에는 부대별 연 4회 1억1200만 원 예산사용을 계획해 정상 시행 중에 있다.

특히,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배달음식을 통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포병대대 김우성 병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로 나가지는 못하지만 전우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전우애가 돈독해졌다”면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사단은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되는 시점을 고려해 기존의 ’I ♥ 경남 DAY'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시행, 간부들이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통통(通通)-Day' 등 장병들의 소통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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