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민 비롯 지역가수 출연…'사랑꽃'으로 진성과 한자리에

트로트가수 진성이 3월 1일 오후 3시께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0 국민가수 진성 효(孝)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사랑꽃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오지민 씨가 진성과 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그동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왔던 오지민 씨가 트로트계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진성과 함께 듀엣을 열창하는 무대를 통해 패기 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는 예고 또한 이번 공연 관람의 관전 포인트다.

진성은 1997년 정규 앨범 '님의등불', '님 찾아 가는 길'로 데뷔했으며 오지민은 2019년 '사랑꽃'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인 가수다.

진성은 2002년 '내가 바보야'로 인기를 끈 후 지금까지 여러 행사를 통해 대중들을 만나왔고 오지민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인가수로 이번 효 콘서트를 계기로 한자리에 서게 됐다.

진성은 전통 트로트의 계보를 있는 가수로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내가 바보야',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가지마'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는 관객들은 이번 공연에서 그의 불후의 히트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한용희의 사회로 진성과 함께 가수 오지민, 색소폰 김다은, 가수 조아린, 한봄, 김소연, 김선민·고은숙·아트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랑도 이벤트에서 기획했으며, (사)KBSM한국방송음악인연합회중앙회, 경남도지회, 진주시지부, 합천군지부, 사랑도 뮤직클럽에서 주최주관 했고 지리산행복약초, 지리산 약초골, 온정노인요양원, 한솔보리밥, 현대해상화재보험 진주사업부, 한국방송뮤직엔터테인먼트에서 도움을 줬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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