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일요일 떡국, 자장면, 비빔밥 등 계절별 봉사활동

▲ 동행이 하얀 메디컬센터 1층로비와 주차장서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열었다.

진주시에 소재한 봉사단체 ‘동행’이 15일 하얀 메디컬센터 1층 로비와 주차장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동행이 주최하고 하얀 메디컬센터, 앉은뱅이 지킴이밀(금곡정미소)이 협찬해 우리 쌀로 만든 떡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을 대접했다.

떡국을 맛있게 드신 박모(72)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집에만 있어 갑갑하고 답답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니 따뜻한 사랑이 느껴진다”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맛있는 떡국도 먹고 그간의 안부도 물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박철진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떡국을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은 52명의 등록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떡국, 자장면, 비빔밥 등 계절에 따라 음식을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하얀 메디컬센터와는 세 번째 협찬을 맺어 이뤄진 봉사활동이다.

특히 협찬에 참여한 하얀 메디컬센터는 지난 4월 13일 구. KT전화국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약 2880평 규모로 개원해 피부·성형·레이저·내과·신장내과·정형외과·대장항문외과·갑상선·유방·하지정맥류·통증·산부인과·영상·인공신장투석실·물리치료·도수치료실 등 7개 진료과에 14명의 원장과 20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MRI, CT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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