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길한(사진 왼쪽)·황규완 교수. 뉴스1 제공

유길한·황규완 교수가 진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된다.

진주시선관위는 지난 11일 진주교대 강당에서 실시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549표를 득표한 유길한 교수와 264표를 얻은 황규완 교수가 최종후보자로 선정됐다 밝혔다.

선거인수 1828명의 이번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출석인원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하면, 2차 투표를 진행해 최다득표자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투표는 각 후보자의 최종 득표수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시행세칙으로 정했다.

1차 투표에서는 유길한(195표·환산득표수 19.6) 교수와 황규완(74표·환산득표수 14.7) 교수가 최다득표자 2명으로 선정됐지만, 환산득표수가 출석인원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를 진행했으며 유길한 교수가 549표(환산득표수 48.9), 황규완 교수가 264표(환산득표수 35.7)로 최다득표자 2명으로 선정됐다.

유길한 교수는 학생 473표, 직원 35표, 교원 41표, 황규완 교수는 학생 188표, 직원 49표, 교원 27표를 득했다.

진주교대는 최다득표자 2명을 교내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유길한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교에서 교육 행정·정책을 전공했으며, 진주교대 기획연구처장과 재정위원장을 지냈으며, 황규완 교수는 부산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진주교대 학생처장·교수협의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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