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현역교체, 공천혁신 새 정치 ‘진주에서’”

▲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총선에서 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4·15 총선에서 진주을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50여 명과 함께 “과감한 현역교체와 공천혁신의 새 정치를 진주에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남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3선 이상 한국당 중진들의 불출마선언, 험지 출마, 용퇴 등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진주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돈이 진주로 들어오고, 머물고, 성장하고 이른바 ‘쓰리고 진주’를 서민과 민생경제를 위한 정치의 해법으로 제시한다”며, “진주에서 고용과 성장,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주를 경남행정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가 세종시라면 경남의 행정수도는 마땅히 진주가 돼야 한다”며, ‘도청 진주이전’을 약속했다.

한편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은 1968년 대곡면에서 출생해 대곡 초중고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진주을 지역구 경선 예비후보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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