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도와주는 치매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내빈축사를 시작으로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 활동 다짐선언문 낭독이 실시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다짐선언문 낭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함안군을 만들어가는 치매파트너로서의 보람과 가치를 나누고 우리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을 다짐했다.

치매파트너 자원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수칙(3권·3금·3행) 및 치매예방체조를 보급하고 교구를 통한 노인놀이학습 등을 실시해 노인 친화적 환경조성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지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치매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조 군수는 “이제 치매는 더 이상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치매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가 치매환자를 함께 돌본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지해주는 동반자로서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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