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염원

▲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제7회 함양군민 가족사랑·건강 걷기대회'가 함양읍 일원서 개최됐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제7회 함양군민 가족사랑·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9일 함양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양군육상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500여 명의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색물결의 단풍이 어우러진 함양상림에서 출발해 하림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위천변을 걸으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걷기대회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걸을 수 있 코스로 휴일을 이용해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군민들이 참여해 가을 기운이 완연한 함양을 걸었다.

서춘수 군수는 “이렇게 찬란한 가을 햇살 아래에서 우리 군민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걷기코스인 상림부터 하림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을 군민들과 함께 걷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2020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 함께 성원해 주시고, 성공적인 개최 이후 그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상림공원 토요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흥겨운 댄스로 몸을 푼 후 본격적인 걷기 행사를 시작했다.

걷기대회 코스는 오색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함양 상림의 아름다움 산책로를 지나 함양의 젖줄인 위천변을 걸어 하림토속어류생태체험장 앞까지 약 5㎞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차량을 이용해 참가자들을 출발점으로 안전하게 수송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을 비롯해 경품도 주어졌다.

경품 추첨에서는 서춘수 함양군수가 즉석에서 가장 많은 참여 가족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걷기대회 마무리 지점인 하림토속어류생태체험장 앞에서는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하림 문화놀이 장날도 열려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문화놀이 장날은 공연, 놀이, 마켓,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내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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