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7일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랑스러운 농업인·농산물 수출탑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
조규일 시장 “선진농업으로 발전시킨 농업인 공로 치하”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7일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1회 진주시 자랑스러운 농업인상 시상식과 제21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은 물론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함께 열렸다. 이는 그동안 농업 현장에서 고생한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농업인 6명에게 진주시 자랑스러운 농업인 상과 진주시를 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이끌고 있는 주역 37명에게 농산물 수출탑을 수여하는 등 총 43명의 농업인 및 관계자들이 수상했다. 이를 통해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우리 농업이 처한 어려운 현 상황에서 진주농업을 선진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의 공로를 치하한다.”며 “농업의 경쟁력 강화,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촌 관광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업 실현으로 부강한 농업, 행복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해옥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진주농업인이 화합하고 상호 정보교류하는 화합 한마당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진주시농업인단체 협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 전·후 행사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이 마련됐으며 고된 농사일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웃고 즐기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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