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지원업무, 이해와 배려로 노력합니다’

▲ 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돼있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복무기관장 간담회 및 복무교육을 가졌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돼있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복무기관장 간담회 및 복무교육을 가졌다.

교육기관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들은 각 학교로 근무지를 지정받아, 학교에 소속된 장애학생들의 학교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해 지속적인 복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은 특히 복무기관장 간담회를 함께 실시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의 시간을 갖는 등 특별한 일정으로 꾸려졌다.

이날 참석한 샛별초등학교 소속 김태림 대원은 “장애학생 지원 업무를 하면서 입대 전 가졌던 장애인이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이 많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교실에서 장애학생을 지원할 때 어려움이 따르지만 학생들을 보며 항상 힘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장애학생 지원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 교육장은 간담회에서 “교육현장에서 중증의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장애학생 지원업무는 다른 업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명감과 인내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수교육 지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장애학생지원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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