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534명 임원·선수 참가, 족구·농구·체조 등 우승 등 우수한 성적 거둬

▲ 함양군은 지난 25일~27일까지 3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족구 어르신부와 농구, 체조 어르신부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함양군은 지난 25일~27일까지 3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족구 어르신부와 농구, 체조 어르신부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 1만970명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28개 종목(정식25, 시범3)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함양군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534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해 16개 종목(육상·축구·야구·탁구·테니스 등)에 출전해 족구 어르신부와 농구 청년부, 체조 어르신부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테니스 일반부, 궁도 어르신부, 농구 장년부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9월 전국생활체육 체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안의면 실버체조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농구 선수단은 준결승에서 전반 크게 뒤지다 후반 대역전극을 통해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함양군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개회식 입장식에서는 엑스포 풍선 조형물과 현수막, 풍선 등을 통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굿모닝 지리산 함양 등을 홍보해 화합상을 수상했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서춘수 군수가 25일 결단식을 비롯해 개회식과 환영만찬 등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강임기 부군수와 송경열 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체육회 부회장들도 3일의 경기 전 일정동안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서춘수 군수는 “대회기간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신 생활체육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보다 더 건강한 함양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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