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 부문 경남 유일 수상

▲ 거제 지세포중학교 학교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거제 지세포중학교(교장 이영자) 학교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5개 관종 1만5227개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804개 학교가 평가에 참여했으며, 1차 서면평가(정성평가 포함), 2차 현장실사, 3차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점제에 의한 포상뿐 아니라, 포상기준 다양화를 통해 선발했다.

지세포중학교는 3년 연속 거제도서관과 연계한 장서 점검과 서가 정리로 도서관 환경 개선에 힘썼고, 다양한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ReBook 행사, 책의 날 행사, 신간도서 전시회, ‘꿈꾸는 도서관’ 도서관에서 내 꿈 찾기, ‘내 열정과 내 꿈’ 인문 진로 강연, 작가와의 만남, 길 위의 인문학, 찾아가는 역사 독서길, 독서 골든벨, 경남 독서한마당 수상작품 전시회, 시 낭송회, 학생 및 학부모 독서 토론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독서교육에 크게 기여했다.

거제도서관과의 업무 협약 체결로 독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으며,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 특강도 마련해 운영했다.

도서관 환경 개선은 물론, 독서에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여 본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기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5개 영역별 90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9년 12월에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부착할 수 있는 특전도 받을 예정이다.

이영자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보다 내실 있는 도서관을 운영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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