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진해구는 해안변에 유입된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제18호 태풍 ‘미탁’ 내습으로 인한 육상과 인근 하천에서 유입된 초목류 등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를 실시했다.

이번 태풍과 호우로 해안변에 유입된 쓰레기는 초목류가 80%를 차지했으며, 폐스티로폼 10%, 일반 가연성 쓰레기 등이 나머지 10%를 차지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난 4일부터 폐스티로폼과 일반쓰레기 수거작업 후 7일 초목류 수거를 완료했다.

초목류가 유입된 명동, 수치 일대에는 기간제근로자 등 20여 명이 집중 투입돼 약 4t을 수거했다.

마인석 수산산림과장은 “연달아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바다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어업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해안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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