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집토닥 집 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환, 민간위원장 오재원, 이하 산지협)가 지난 10일 ‘집토닥 집 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산지협은 ‘2019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올 초부터 ‘마음 토닥 집 토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2가구를 선정해 집 수리를 지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첫 대상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가구로 재래식 화장실의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산지협은 수세식 화장실 설치를 지원했다.
두 번째 대상자는 정신장애를 가진 가구로 최근 모친의 사망으로 상심이 컸다.
이 가구는 오래된 도배와 장판을 새로 시공해 대상자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산지협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한 복지사업인 ‘마음 토닥 사업’을 시행, 대상자 가구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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