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해방돼 마음껏 뛰어놀고 꿈을 펼칠 수 있게 된 아이들

▲ 의령 화정초 '꿈 나래관'개관식 모습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영)은 지난 8일 의령군 화정초등학교에 미세먼지 걱정 없는 미니체육관 2호 ‘꿈 나래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정초 교장, 관내 학교장, 기관단체장,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님, 학생 등이 참석했다.

소규모 체육시설은 경남도교육청 미세먼지 대책사업비 8억 예산으로 건축면적430㎡를 2019년 2월 22일에 착공해 6개월간에 걸쳐 준공하게 됐다.

미세먼지와 황사, 우천 등으로 인해 실외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소규모 체육시설 꿈나래관 준공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돼서 학생과 학부모님, 교직원 모두 무척 기뻐하고 있다.

‘꿈나래관’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4학년 정모 학생은 “비가와도 체육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빗소리를 들으면서 꿈나래관에서 땀을 흘리고 있으니 신기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남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방과 후 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돼 기쁘다.”며 “꿈나래관을 개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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