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

▲ 거창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에서 '가을이 오면'이란 주제로 소쿠리 장터를 개최한다.

거창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에서 ‘가을이 오면’이란 주제로 소쿠리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더욱 따뜻하고 정다운 장터 콘셉으로 진행되며, 소규모 통기타 공연, 아이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얼굴 있는 먹거리인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 판매, 시식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소풍’ 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기차기, 비석 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과 물건 구입, SNS 홍보 등을 통해 소쿠리 스티커 3장을 모으면 유명한 수제 젤라또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매년 크고 작게 개최되던 농가 직거래 장터는 그간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쿠리 장터’라는 명칭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바른 먹거리에 대한 홍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문화행사 등을 통해 행사 개최돼 시 군민 뿐 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순 농산물 판매를 넘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바른 먹거리, 바른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푸드종합센터나 네이버밴드 ‘건강한 거창푸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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