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의식과 선서 통해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다할 것 다짐

▲ 경남대 간호학과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경남대학교는 지난 7일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전하성 교학부총장, 최호성 대외부총장, 박해룡 건강과학대학장, 지영주 간호학과장을 비롯해 박형숙 경남도 간호사회 회장과 마산대·창신대·창원문성대 등의 학부장 및 교수, SMG 연세병원을 비롯한 지역병원의 간호과장 및 차장, 학과 재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3학년 학생 106명은 엄숙한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생명 존중과 숭고한 간호 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다짐했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우리 학생들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경남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와 의료발전에 헌신하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중부경남 지역 최초의 4년제로 설립한 이래 매년 9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내 교육과 수준 높은 실습병원 확보를 통한 임상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중 63%가 수도권 지역 대형병원과 대학 대형병원에 취업 확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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