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엄용수(사진,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시중에 유통되는 전 권종의 화폐 청결도가 하락하고, 권역별로는 광주·경기·목포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이 자유한국당 엄용수(사진,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유통은행권 청결도는 87.9%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권종별로는 5천 원권이 59.2%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권종별 청결도는 5만 원 97.6%, 1만 원권 89.7%, 5천 원권 59.2%, 1천 원권 80.3%로 나타났으며, 권역별 청결도는 충북권역이 93.5% 가장 높고, 강원권역이 67.2%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주(-9.4%), 경기(-9.3%), 목포(-8.1%) 지역의 청결도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손상 요인을 보면, 오염(51.5%), 얼룩·낙서(28.6%), 세탁 및 탈색(10.1%)에 의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엄 의원은 “화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유통은행권의 청결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하며, 이를 위해 특히 저액권의 신권 지급비율을 80%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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