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대 개교 50주년 기념 대동제 기간 중 대학의 비교과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행사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는 지난 24~26일 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시민들이 함께 하는 ‘2019 봉림대동제’를 성황 속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대 총학생회(회장 이준호)가 주관한 이번 대동제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대학 축제’를 지향했다.

각 사업단의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등 대동제의 이름에 걸맞은 문화예술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대학축제에서 술로 빚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과 부스에서는 술을 판매하는 관행을 없애는 데 노력했다.

대학본부와 총학은 술 없는 축제문화를 위해 향후 학생들의 공감대를 모으고, 부족한 점을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학과 및 사업단 체험 프로그램 부스 이용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키로 했다.

창원대 이준호 총학생회장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학업과 진로탐색에 최선을 다하는 창원대인들이 모처럼 활력을 재충전하는 장이 됐다. 더 좋은 대동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창원대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함께 하는 대학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