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진주시와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와의 업무협약이 지난 1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열렸다

코레일부산경남본부·진주시·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 상생 MOU
영·호남지역민 진주 전통시장 찾고, 새로움이 더해진 축제장 조성

철도 여행문화의 정착을 통해 영·호남이 함께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적 개최가 전망되고 있다.

이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여행을 통해 가까운 영·호남지역민들이 10월 축제가 열리는 진주시의 전통시장 찾고, 새로움이 더해진 축제장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0일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와의 업무협약이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리영달 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 이용우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기관이 보유한 관광기반을 활용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각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등축제와 연계한 우수한 철도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지원 △유등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 △기타 지역관광 진흥 및 철도여행 활성화에 관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는 영·호남 철도여행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주지역에 특화된 축제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해 남강유등축제기간 중 순천지역은 물론 부산·경남권 지역민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축제 구역을 확대해 원도심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었고 이번 코레일 경남본부와의 상생협력 협약체결로 지역 맞춤형 철도 관광상품이 선보이는 만큼 원도심과 전통시장이 예년과 달리 북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대비해 우리 지역의 축제를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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