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행복은 우리 마을에서 출발”

▲ 진주시는 31일 기업인의 방에서 오혜진 가좌사회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돌봄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31일 오후 3시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오혜진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돌봄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7기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기존의 소득수준에 따른 선별적 돌봄서비스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득 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 돌봄 대상자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함께 돌봄센터에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영·유아 부모에게는 육아정보 교환·전수의 기회를, 방과 후 나홀로 아이들에게는 책도 읽고 놀이도 가능한 장소로 활용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다함께 돌봄사업은 출퇴근 시간, 방과 후, 부모 병원이용 시 등 아동을 일시, 긴급하게 맡길 수 있는 인프라 등이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 다함께 돌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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