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는 27일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여모(34)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 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4시48분께 김해시 서상동 한 금은방의 출입문을 절단기로 침입, 진열대에 있던 로렉스 시계와 귀금속 등 100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김해지역 금은방, 빈집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22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여 씨는 최근 이혼과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인터넷 사이트에 범행을 같이 할 사람을 공모해 박모(27) 씨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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