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식당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로 장모(20)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2시30분께 창원시 반송로 한 식당에 주인이 퇴근한 사이 시정되지 않은 주방 창문을 열고 들어가 소형 금고에 있던 현금 1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창원·부산지역 식당 등에서 모두 25회에 걸쳐 23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경찰에서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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